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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세종시, 전기·수소차에 자율주행 기술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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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세종시, 전기·수소차에 자율주행 기술 도입 추진

친환경자동차 중심으로 협력체계 구축해 실제 상용화까지 계획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위해 울산시와 세종시가 힘을 합친다.

울산시는 세종시, 울산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와 14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자율주행자동차. ⓒ울산시

이번 협약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과 관련해 양 도시의 자율주행차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사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한다.

울산시는 그동안 자동차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 자동차부품 신기술 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혁신도시와 농소 간 도로 7㎞ 구간에 구축해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 허가도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세종 시내 BRT(Bus Rapid Transit) 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시험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는 자동차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과 더불어 수소차 충전소 등 기반 구축 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의 장점을 잘 활용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는 친환경자동차 중심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관련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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