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향해 북상...'강풍·폭우' 예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향해 북상...'강풍·폭우' 예고

오늘 밤 경남 남해안 상륙해 한반도 관통, 최고 200mm 이상 많은 비

전국이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늦은 밤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1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29km로 이동 중이다.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기상청

태풍은 우리나라를 향해 점차 북동진하여 이날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늦은 밤 남해안 부근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한 뒤 내일 오후에 강원 영동으로 이동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로 인해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지역에는 시간당 2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소형급 태풍으로 알려졌지만 지난달 5호 태풍 다나스 때보다 바람은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풍의 경로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시속 90~108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현재 부산과 울산에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고 폭염주의보는 비가 오면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를 향하고 있는 또다른 9호 태풍 레끼마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