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자신이 근무하는 주유소에서 수천만원을 빼돌린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2)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부산 서구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업주가 자리 비운 틈을 타 510차례에 걸쳐 8500만원 상당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자신과 동생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일정 금액을 결제하고 곧바로 승인 취소한 뒤 금고에서 그 금액만큼의 현금을 꺼내 가져가는 수법으로 범행을 해왔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카드 거래 내역 등 자료를 분석해 A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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