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시민들의 투표 끝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 5개 안 중 1안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지난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울산생태관광센터 2층에 설치된 조사 판(패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정부 상징 태극과 태화강, 대나무 잎 등의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한 총 5개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총 4386명의 시민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1안이 46.6%(2045표)의 득표율로 1위에 선정돼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 디자인으로 확정됐다.
이어서 4안이 27.1%(1188표), 3안 9.6%(421표), 2안 9.5%(416표), 5안 7.2%(316표)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상징 디자인으로 확정된 1안을 태화강 국가정원의 안내판, 시설물, 기념품 등에 활용하고 기존 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로고와 함께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