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인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폭염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도시공원에 있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를 본격 가동한다.
바닥분수는 이순신 광장, 이순신 공원, 웅천해변 문화공원, 죽림 근린공원, 오동도, 동동공원, 미평공원에 설치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분 가동 20분 중단을 반복한다.
쿨링포그는 이순신광장과 성산공원, 거북선공원에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5분 가동 후 1분 정지한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가 설치된 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해 수질 점검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4억 6,000만원을 들여 바닥분수 2개소와 쿨링포그 3개소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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