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 주관 2019년 상반기 정부 혁신 및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와 포상금을 받았다.
3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최근, 5개 지방청 및 교육원, 19개 경찰서 등 총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체감 성과창출 혁신 대표사례 정도와 정부혁신 과제선정 성과 노력 등을 분석해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해경은 전년 대비 해양사고 평균 대응 시간 1분 32초로 34.6%(4분 45초→3분 13초)를 단축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했고 유·도선 및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대상 고질적 안전위반행위(과승‧음주운항‧구명동의 미착용 등) 30건을 적발해 전년 17건 대비 166% 달성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여수항 내 장기방치선박(142척) 정비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낚싯배 안전관리 제도 개선으로 사고 다발 해역 속도 제한과 갯바위 출조 선박 운항 횟수(1일 2회) 제한 등 선제적 대응으로 지자체 고시(규칙)개정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현장 중심형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이철우 서장은 “여수서 전 직원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 시행으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중심의 해양 안전관리, 엄정한 법 집행, 맞춤형 방제체계 강화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전국 지휘관 성과전략 회의에서 여수해경서를 비롯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통영해경서, 동해해경서 4개 기관이 2019년 상반기 우수 혁신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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