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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사업 의회 통과는 됐으나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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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사업 의회 통과는 됐으나 "잡음"

지역 정치권, "주철현 전시장 민주당 소속의원들에게 부결토록 압박했다" 주장

전남 여수시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지원사업 예산안이 시 의회 서완석 의장의 측근들과 일부 의원들간의 고성이 오가면서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진통을 겪으며 제 1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 했으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빅스톤 픽쳐스가 제작한 '명량' 영화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논란은 "더불어 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가 개입해 사전 부결을 종용 했다"는 지역정치권의 주장이어서 당분간 잡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주장은 지역위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시의회 백인숙 환경복지위원장을 통해 부결해줄 것 을 소속 시의원들에게 강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시는 올해 초 영화사 빅스톤픽쳐스가 '명량' 후속 영화로 '한산'과 '노량' 등 2편을 여수에서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혀오자 영화세트장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4월23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된 제192회 임시회에 제1회 추경에산안으로 18억 원을 요청했으나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그러나 시가 수정안을 통해 이에대한 예산반영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더불어 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에서는 "확대운영위원원회에서 진모지구 영화세트장의 건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결정되었다"며 "혹시 수정안이 상정되면 부결시켜달라"고 사무국장인 백인숙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통해 요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5월20일 개최된 당정협의회에서는 "세계박람회장 민각매각 문제 등 만을 놓고 시와 대립했을뿐 영화세트장지원에 관한 건은 구체적으로 협의된바가 없다"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15일부터 개최된 제194회 임시회의에 제2차 추경예산으로 또다시 18억 원의 영화세트장 지원예산을 요청했으나 서완석 의장은 개회 하루전인 14일 SNS를 통해 반대입장을 표명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개회사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함으로써 "시민보다는 당의 입장만을 대변했다"는 비난을 자초했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위원장은 지난 24일 예결위 심의를 10여분 남겨놓고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진모지구 스포츠 안전교육센타는 어디로? 란 제목으로 사실상 반대 입장을 피력해 서완석의장과 소속의원들을 압박했다"는 지역 정치권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음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며 전 여수시장 이었던 주철현 위원장이 네이버블로그에 올려 잡음을 초래하게된 내용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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