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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의회, 예결특위 구성 놓고 논란

일부의원들 도덕성 문제로 자격미달 도마위…'자기사람심기' 비난도

지난 제186회 회기에서 부재중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며 논란을 빚었던 여수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위원회 원구성을 놓고 또다시 논란을 낳고 있다.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의가 열리고 있는 의회 본회의장 ⓒ여수시 의회

여수시의회는 지난 15일 향후 1년간 예산안과 결산안 심사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위원장에 문갑태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19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문갑태, 이선효, 김종길, 김승호, 고용진, 이상우, 강현태, 김행기, 송재향, 정광지, 정경철 의원 등 11명이 7대 의회 제2기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위원 선임을 놓고 일부 의원들에 대한 자격시비가 불거졌다, A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의 선고를 받은 바 있으며 또다른 B 의원은 수의계약 문제로 지역에서 도덕성 시비가 제기되고 있으며 C 의원은 아내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어 이해 충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위원장 선출과정에서도 신경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 후보에는 문갑태 의원과 송재향 의원이 각각 나서 표결 끝에 문갑태 의원이 6표를 득표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갑태 의원은 서완석 의장의 측근으로 분류돼 '자기사람심기'라는 비난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경전이 치열해 지자 부위원장 선출을 위해 각 의원들이 다수의 의원들을 추천했지만, 추천받은 모든 의원들이 고사하면서 부위원장 선출은 무산됐다.

예결위는 다음 회의에서 부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첫 회의부터 원구성에 실패한 예결위의 험난한 운영을 예고했다.

한편, 예결산특별위원회의 경우 회기가 개최할 때마다 위원과 위원장을 새로 선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여수시의회는 예산심의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실상 1년의 임기를 보장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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