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석이 된 부산 3개 지역(금정구·부산진구을·수영구)에 새로운 인물 영입에 나선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기존 지역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산 수영구와 부산진구을 지역위원회 신임 위원장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조영진 전 부산진을 지역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부산 총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지역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성발 수영구 지역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부산 총선 필승을 위해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부산 발전과 당을 위해 새로운 역할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공석이 된 3개 지역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며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보유한 사람이며 자세한 내용은 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 등을 거쳐 부산진구을과 수영구 신임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수영구에는 김혜경 전 수영구청장 민주당 후보와 강윤경 변호사가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부산진을에는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 루영진 전 식양처장 등이 공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위원회로 지정되면서 지난 20일부터 지역위원장 공모가 실시된 부산 금정구의 경우 24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하고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위원장 후보자로는 전상우 부산대 MBA 총동문회장, 김경지 변호사, 부산시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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