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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로운 부산의 시작 '2020 총선 과반수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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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로운 부산의 시작 '2020 총선 과반수 승리' 다짐

시당사 부산 중심지인 연산동 이전, 본격 총선체제 돌입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산의 중심이자 시청, 시의회와 인접한 연산동으로 당사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협치모델 형성과 함께 '2020 총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오후 2시 부산 연산동 부원사옥 8층 전재수·김해영·박재호·윤준호 의원, 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163명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당사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 마련된 시당사는 여성위원회가 주축으로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했다.


▲ 16일 오후 2시 부산 연산동 부원사옥 8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새 당사 개소식 모습. ⓒ민주당 부산시당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참 감회가 새롭다. 저희들이 30년 세월을 견디고 함께 투쟁하고 이 고난의 길을 걸어가시고 때로는 눈물로, 땀으로, 피로 이 길을 먼저 닦아준 선배 당원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당사를 이전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을 건넸다.

이어 "오늘 시당사 이전으로 연산동 거버넌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 바로 옆에 걸어서 7~8분 거리에 시청, 시의회가 있다. 물리적으로 가까워진 것뿐만 아니라 오거돈 부산시장, 시의원과 소통하고 협의해 모범적인 협치 모델을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을지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제 1년 뒤면 총선이다. 2016년 총선 5석 확보를 시작된 개혁의 깃발을 2020년 총선에서 완성하겠다. 과반수 이상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의 출발이 일그러질 수 있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오늘부터 시당은 총선체제로 전환하고 함께 나아가 주시길 바란다"고 '2020 총선' 승리를 위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주당 부산시당사를 찾아 "언제나 마음으로 원팀이었던 시당과 시의회와 시가 이제 공간적으로도 원팀이 되었다. 부산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낼 연산동 원팀시대를 기대해 달라"며 당사의 연산동 이전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윤준호 의원, 박성현 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 부산 방문 관련해 동남권 관문공항 등 부산대개조 후속조치 방안을 함께 논의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한 바 있다.


▲ 16일 오후 2시 부산 연산동 부원사옥 8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사에서 열린 새 당사 개소식 모습. ⓒ민주당 부산시당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 관련 결의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는 현직 도지사를 법정 구속시킨 것은 상식을 벗어난 판결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방어권 보장해야 하고 공정한 재판으로 무죄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과거 고 성완종 뇌물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경우 도주의 우려가 없고 도정 공백을 우려해 법정 구속하지 않은 사례와 비교할 때도 형평성에 어긋난 판결이다"며 "330만 경남 도민들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공직자를 구속한 만큼 동정 공백을 막고 자신들의 주권이 침해당한 도민들의 입장 또한 존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날에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결의문도 함께 상무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국토부의 신공항 계획안은 안전과 소음문제는 물론 향후 예상되는 항공수요 예측 실패로 국민의 생활불편을 더욱 가중시킬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며 김해공항 확장안을 국무총리실에서 정밀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단지 지역에 공항 하나 더 건설하는 일이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매우 중차대한 문제다"며 "'좁은 나라에 무슨 관문공항이 2개나 필요한가'라는 수도권 중심의 논리가 아니라 나라의 백년대계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김해공항 확장안은 재검토돼야 한다. 동남권 신공항은 안전이나 소음 등의 문제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하고 급증하는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관문공항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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