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신축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얼굴과 목이 압착돼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 26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환경처리시설 신축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이모(71) 씨가 천장과 리프트 안전대 사이에 얼굴과 목이 압착돼 쓰러졌다.
이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작업자가 발견하고 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이 씨는 리프트에 올라타 천장에 전기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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