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만취한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45분쯤 사하구 감천동의 한 도로에서 A모(61) 씨가 운전하던 투싼 차량이 주차 중인 승용차 2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 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0.100%)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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