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42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12억58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42억4800만원의 사업비로 취·창업, 고용의 질 개선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먼저 '지역혁신프로젝트'로는 860명의 취·창업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와 '노동존중 일터혁신·미래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등 2개 프로젝트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일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170여 명을 양성하여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사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통근버스와 기숙사를 임차 지원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과 위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과 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새 출발 도약과 이음 프로젝트'등도 추진한다.
울산시 노동완 일자리노동과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이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12개 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며 "각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서 일자리창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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