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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광객 1000만명' 목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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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광객 1000만명' 목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철도·항공·크루즈 이용시 1만원 지원, 대행사도 지급해 관광객 유치 총력

국내·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은 울산시가 올해 관광 관련 사업에 다양한 지원금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올해 '울산관광' 1000만 명을 목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올해 변경 추진되는 인센티브를 보면 먼저 체험비 지원 한도를 지난해 1인당 5000원에서 올해 1만원까지 늘려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라 FIT(개별자유여행객) 유치와 철도·항공 관광 활성화를 위해 8인 이상 철도·항공 이용시 1인당 1만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철도·항공 연계 버스비의 경우 지난해보다 각각 5만원 인상해 1일, 1대 기준, 10~20인 미만 20만 원(2018년 15만원), 20인 이상 30만원(2018년 25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울산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면 랜드사에게 1인당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크루즈 규모에 따라 현지 대행사와 선사에게도 홍보비 1000~5000만원을 지급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관광을 목적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5인 이상에게 지원하는 숙박비와 버스비, 전세기 유치지원액, 홍보마케팅비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된다.

울산시 최평환 관광진흥과장은 "인센티브 확대로 관광객과 관광수익이 크게 확대되어 울산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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