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시 통합의료진흥원 FDA 인증3관왕 쾌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시 통합의료진흥원 FDA 인증3관왕 쾌거

한양방 통합 육미지황탕, 자음강화탕, 보증익기탕 인증

대구시가 보건복지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설립한 (재)통합의료진흥원(이사장 손건익 전 부사부장관)이 미국 식품의약국(US, FDA)으로부터 육미지황탕도 신규 건강보조성분(NDI, New Dietary Ingredient)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따라 통합의료진흥원은 지난해 FDA로부터 NDI 인증을 받은 자음강화탕, 보중익기탕에 이어 이번 육미지황탕까지FDA NDI 인증 3관왕의 쾌거를 달성한 최초 국내 기관이 됐다.

▲2018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 ⓒ대구시
미국 FDA NDI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로 최종 인증을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육미지황탕은 숙지황, 구기자, 산수유 등 6개의 약초로 만들어진 동의보감의 처방으로 간장과 신장이 허(虛)하고 진음(眞陰)이 크게 손상되어 정혈(精血)이 말라붙고 몸이 여위고 쇠약해지며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시큰거리며 가만있어도 땀이 나거나 잘 때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으로 등재되어 있다.

(재)통합의료진흥원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통합의료연구지원을 받아 위 3가지 성분과 양방치료제와의 병용투여 연구를 실시해왔다.

대구한의대학교 전임상연구팀의 동물실험을 통해 위 3가지 성분과 치료제와의 병용투여를 실시하여 암, 치매 등의 난치성질환의 치료 및 부작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재확인하였다.

2009년 설립한 (재)통합의료진흥원은 대구광역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양·한방 통합의료의 실현으로 난치병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 설립되었으며, 대구에 ‘전인병원’을 건립하여 양·한방 협진시범사업도 벌이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NDI 인증으로 수많은 난치성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통합의료의 과학화, 세계화, 산업화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 의료산업 발전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