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우(62) 전 김두관 경남지사 정무특보가 17일 통영시청과 고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고성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전 특보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지역을 살리고 30년 무소불위의 보수당 국회의원 시대를 종식시키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특보는 지난 14대와 19대 국회의원선거에 이 지역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관록의 정치인이다. 지난 9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 전 특보 외에 김영수(55․여)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감사, 최상봉(53)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양문석(52)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이군현 전 의원(자유한국당)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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