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영업을 마친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41)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20분쯤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식당에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10차례에 걸쳐 4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해부터 진구와 사상구 일대를 돌며 영업을 마친 상가만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도주로를 추적해 김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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