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울산이 전국 특별·광역시도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특별·광역시도'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계 도로정비평가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국토유지사무소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공사, 전문기관 등으로 중앙합동 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의 국도와 특별·광역시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방법은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도로표지 정비 등 10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도로대장 등 관리실태, 안전관리실적, 예산집행률, 안전교육 및 불법 점용물 단속실적 등에 대해 행정평가를 실시한 후 합산해 평가했다.
울산시는 중앙로 등 6개 노선에 대한 현장평가를 받았으며, 도로포장, 도로시설물 정비상태, 도로표지판, 도로환경정비, 월동대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이인걸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도로정비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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