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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축산 시책 8대 사업 역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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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축산 시책 8대 사업 역점 추진

총 205억원 투입해 스마트팜 농축산 기반 확충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울산시가 농축산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총 205억원을 투입해 올해 농축산 5개 분야 8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역점사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및 광역급식 컨트롤타워 추진, 농산물 수출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및 공공급식 연계, 반려동물문화센터건립, 농축산 스마트단지 조성, 동물방역 소독시설 완공,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등이다.

▲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먼저 울산시는 도심지에 시설이 노후화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방식의 결정과 시장 활성화 대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행과 친환경 학교 급식 확대 시행에 따른 급식단가 인상, 권역별 급식센터 역할과 통합 관리를 위한 TF팀을 만들어 초·중·고 무상급식과 연계한 광역 친환경 급식 센터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수출 분야에서는 화훼(호접난), 채소류(딸기·파프리카), 가공농산물(배즙·감말랭이) 등을 활용해 총 650t, 20억원의 목표로 수출 확대 계획을 추진한다.

대도시 소비지 근교 중심의 지역농업의 특성을 살려 울산형 로컬푸드 9개 매장을 운영해 농업인들의 생산과 판매의 안정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농약 안전성 검사와 신선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품목을 늘리고 농가 소득향상으로 직결되는 로컬푸드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전국 최초로 올해 안에 건립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 증가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수입 개방화에 따른 지역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축산 스마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3∼10ha 규모의 안정적인 생산단지를 미리 선정해 공모 사업 신청에 대비할 계획이다.

동물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인근에는 올해 상반기에 전염병 확산을 막는 거점 소독시설을 완공하기로 했다.

도시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시농장 5개소를 조성하고 공공건물 3개소에 옥상 텃밭조성사업을 시행해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매년 여름철 폭염 피해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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