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암각화, 강동·주전몽돌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도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됐다.
울산시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24개소(총 81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추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KT와 8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무료 와이파이 추가 설치 지역은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강동·주전몽돌해변 등 24개소(36개)으로 총사업비 2억3200만원이 투입됐다.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KOREA FREE WIFI 2.4G' 또는 'KOREA FREE WIFI 5G'를 선택하면 된다.
울산시 김용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으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와이파이는 현재 총 550개소(이번 설치지역 포함)에 구축 운영 중이며 관광지 81개소, 관공서 100개소, 전통시장 37개소, 복지시설 97개소, 문화시설 153개소, 기타 82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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