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산을 찾아 정부의 지방분권 계획에 대해 강연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4시 40분 시청 대강당에서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김부겸 장관은 '왜 자치분권·균형발전인가' 주제로 주민주권 구현, 중앙 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등 6대 전략 33개 과제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지방소비세와 소방안전교부세 확대를 통한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으로 조정하는 재정분권 계획 등을 강연할 계획이다.
특강에 앞서 김부겸 장관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송철호 시장과 함께 시장관사(현재 어린이집 운영)로 사용됐던 부지에 대한 복합개발사업 설명회에 참석한다.
복합개발사업은 지난 1980년 건축되어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사용되고 있는 시장관사에 15층 건물을 지어 1층은 어린이집, 2~3층은 공영주차장, 4~15층은 행복주택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부겸 장관과 송철호 시장은 신정시장 투어에 나서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상인들을 현장에서 만나 어려운 서민 경제 사정을 직접 듣고 쌀, 과일 등 생필품도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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