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지역의 고용률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 수치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이 전월 대비 1.1% 상승한 56.5%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16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0.3%) 감소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3만2000명(1.9%) 증가했다.
실업자는 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0.5%) 감소했고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하면서 전월과 비교해서도 0.3%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은 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만8000명 증가했으나 건설업(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5만5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29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줄었고 경제활동인구도 173만6000명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이 감소했다.
울산의 경우 고용률은 전월 대비 0.8% 상승한 59.3%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해 0.6% 하락했다.
취업자는 5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1.5%) 감소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8000명(1.4%)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35.6%) 증가하면서 실업률도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0.3%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5000명 증가했으나 광공업(4000명), 건설업(4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7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9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줄었고 경제활동인구도 60만4000명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이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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