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울산 고용동향, 건설업·자영업자수 지속 증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울산 고용동향, 건설업·자영업자수 지속 증가

제조업·조선업 불황에 부산은 1월 실업률 4.3%, 울산 3.3% 기록

부산울산지역의 제조업과 조선업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건설 현장직에 취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부산·울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실업률은 4.3%로 전년 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달보다는 0.1% 상승했다.

고용률은 55.3%로 전년 동월에 비해서 0.2% 하락했고 전달에 비해서는 0.8% 하락했다.


▲ 부산시 1월 고용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8% 줄었고 제조업은 6.5%,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0% 감소했다.

반대로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각각 7.1%, 3.6% 상승했다.

종사자별로는 비임금근로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감소했으며 이중 자영업자 2만명이 큰 폭으로 줄었다.

임근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7000명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3만9000명이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4만6000명이 증가했다.

울산지역 고용동향의 경우 실업률은 3.3%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 하락했고 전월에 비해 1.0% 상승했다.

고용률은 59.6%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 1.0% 하락했다.


▲ 울산시 1월 고용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제조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4% 줄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0%,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3% 감소했다.

반대로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각각 20.2%, 12.2% 상승했다.

종사자별로는 비임금근로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감소했으며 이중 무급가족 종사자가 2000명 줄었다.

임근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명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9000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부산·울산지역 실업률과 건설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종사자 수의 증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제조업과 조선업의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현장직과 자영업자로 업종을 변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