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체감사활동 A등급...전국유일 4년 연속 달성

감사원, 전국 213개 기관 대상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발표

▲ 포항시청사

경북 포항시는 전국 213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에서 전국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4년 연속으로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재정확충을 위한 전략적 특정감사를 실시해 사전예방 중심의 컨설팅형 일상감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건설공사 중간검사 등으로 행·재정적 낭비요인을 줄였다.

특히 정기감사 외에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로 세입을 확충하고 가족수당 특정감사로 공무원 수당 지급의 건전성을 확보했다.
민원모니터링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만족·고질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한 것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감사행정 혁신으로 시정변화를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열린 감사행정을 추진해 청렴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감사원에서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사조직·인력운영, 감사활동, 검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평가·심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