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비스 업종별 협회장, 전문가, 유관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주재로 '2018년 부산 서비스 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산업 발전협의회'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기존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에 R&D를 접목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장병열 연구위원이 참석해 '정부의 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한 서비스R&D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부산시의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소개에 이어 고부가 서비스산업 전략적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고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 서비스산업 육성 조례'를 올해 초 제정했으며 시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서비스산업 지원 확대, 고용우수기업 중 서비스기업 선정비율 할당 등 각종 제도 개선 및 규제 개선 등을 통한 서비스산업 발전기반을 강화해왔다.
또한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육성, 비즈니스서비스 특화구역 운영 등 지식서비스산업의 동남권 중추기능 강화, ICT, 디자인, 금융 등 고부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부산만의 특화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서비스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R&D 활성화를 통한 신서비스산업 육성에 집중해 부산의 서비스산업을 보다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 서비스산업의 고도화와 특성화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부산 서비스산업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 경제를 이끌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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