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해찬 "교황이 내년 봄 북한 방문하고 싶어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해찬 "교황이 내년 봄 북한 방문하고 싶어한다"

"文 유럽 순방, 남북 고위급회담, 최선희-비건 등 한반도 평화 중요한 한 주"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 바티칸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북한 방문을 권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황도 방북을 원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을 교황에게 전달해서 가능한 한 교황이 내년 봄에 방북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프랑스 <르몽드>지는 문 대통령을 '평화의 수호자로 환영받는 인물'이라고 표지에 소개했고, 평화 정책에 대한 유럽에서의 지지 확산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 외에도 이번 주에는 남북 고위급회담,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의 접촉도 있을 것 같다"며 "남북 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의 방북 의사와 함께, 아직 시간·장소는 물론 성사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비건 대표와 최선희 부상 간의 실무접촉을 언급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