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평균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273명 모집에 930명이 신청해 평균 3.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0명 모집에 935명이 접수해 평균 4.2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이다.
올해 접수 내용을 보면 유치원 교사는 40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388명(9.70대 1), 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구분 모집에 2명(0.67대 1)이 각각 접수했다.
초등학교 교사는 202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418명(2.07대 1), 1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구분 모집에 19명(1.46대 1)이 각각 접수했다.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6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25명(4.17대 1)이 접수했다. 또한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8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71명(8.88대 1), 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구분 모집에 7명(7대 1)이 각각 접수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98명(75.1%)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30대 185명(19.9%), 40대 45명(4.8%), 50대 2명(0.2%)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783명(84.2%)으로 남성 147명(15.8%)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3세 남성이다.
한편 이번 임용 제1차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11월 10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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