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도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8~15일까지 신청 접수, 선정되면 3년 동안 금융·R&D·마케팅·컨설팅 등 지원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2019년도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한다.

부산시는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에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뛰어난 중소기업 100개사를 매년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총 286개 기업에 이른다.

▲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성장과정.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Pre 챔프기업-부산형 히든챔피언-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출발점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인증, 전용자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과 R&D, 국내외 마케팅, 지적재산 컨설팅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선도기업 선정 대상은 전략산업 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400억원, 서비스업의 경우 20억원 이상이거나 그 미만인 기업 가운데 성장지표와 고용지표를 1개 이상 충족하면 된다.

부산시 전략산업은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등 5개 분야다.

선도기업 선정을 원하는 기업은 8일부터 15일까지 선도기업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구비서류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