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 비상...야외활동 주의령

포항 남·북구 보건소, 발열성 질환 예방 수칙 당부

▲1일 포항시 남구 박혜경 보건소장이 가을철 진드기 예방수칙에 대한 설명을 하고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일 가을철 야외 활동시 진드기매개체에 의한 감염병 발생 주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에는 진드기매개감염병,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있으며 진드기 및 설치류를 매개로 하거나 오염된 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이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시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야한다.

특히 야외 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속옷과 작업복 등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고열, 두통 등)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체는 가을에 왕성한 활동을 하므로 산행이나 나들이 후 반드시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분들은 특히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