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첫 당직인사를 단행하고 '2020년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과 이현 부산시의원을 남녀 공동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현 위원장은 부산대 법대와 미국 하워드대학교 로스쿨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S&T대우(주)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32세인 이현 시의원은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 선박경영 및 물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UN 국제기구인 IMO 근무경력 등을 바탕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부산시당은 노동위원장에 김두영 ㈜SK해운 노조위원장, 청년위원장으로는 김삼수 부산시의원, 자치분권위원장에 조영진 부산진을 지역위원장, 교육연수위원장에는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 홍보소통위원장에는 김혜린 부산시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에는 손용구 부산시의원,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성발 수영구 지역위원장과 김정량 부산시의원, 노인위원장에는 박상도 전 부산YMCA 이사장이 선임되는 등 각급 단위의 당내·외 인사들이 상설위원장을 맡게 됐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국제적인 감각과 경험을 갖춘 젊고 참신한 남녀 대변인이 부산시당의 대외 언론 창구역할을 맡아 부산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2020년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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