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전당대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에 김해영 국회의원(부산 연제구)이 선출되면서 부산발전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의 김해영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됨으로써 지역 현안 해결과 부산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당 지도부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새로운 대한민국,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더욱 열심히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해영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당 대표와 함께 박주민, 박광온, 설훈, 남인순 의원 등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김해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세대혁신을 준비하겠다"며 "어느 조직이든 새로운 세대가 활성화되지 못하면 그 조직의 미래는 없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해영 의원은 "최고위원 각자가 맡은 부분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는 최고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2년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위원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 출신인 김해영 의원은 41세로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20대 총선에서 장관 출신 재선의원이었던 새누리당 김희정 전 의원을 꺾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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