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화 연세대 교수,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임명

문체부 29일자, 한국문화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8일 자로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강현화(사진, 여, 55) 연세대 교수를 임명했다.

강현화 신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강현화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졸업했다.

지난 2004년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응용언어학회 및 이중언어학회 편집이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한국사전학회, 국어교육학회, 배달말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 어휘·문법·담화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많은 연구 성과를 쌓아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갖도록 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