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유흥비 때문에' 금은방서 귀금속 들고 도주한 10대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유흥비 때문에' 금은방서 귀금속 들고 도주한 10대들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척하며 3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팔찌 훔쳐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모(18) 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들어가 업주가 꺼내 놓은 시가 3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팔찌 2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귀금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척하며 그대로 들고 도주한 A모(18) 군. ⓒ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귀금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척하며 업주를 방심하게 한 뒤 금목걸이와 팔찌를 그대로 들고 도주했다.

또한 A 군은 유흥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동네 선후배 3명과 함께 범행 장소를 물색해 사전 답사, 장물 처분 등의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금은방 CCTV를 분석한 뒤 A 군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며 "A 군 등으로부터 귀금속을 산 장물 매입업자도 불구속 입건해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