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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 추석 연휴 분위기 반전 노린다…K-팝 콘서트·참여형 이벤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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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 추석 연휴 분위기 반전 노린다…K-팝 콘서트·참여형 이벤트 확대

여수 시민들, 재능·마음 보태며 박람회 성공 기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참여형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하며 관람객을 부르고 있다.

24일 섬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는 여수시민들의 재능과 마음을 보태 마련한 참여형 공연과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무료 입장 혜택을 확대하고, 연휴 중간 QWER·원위·체리필터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통해 초반 침체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9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보임데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2026.9.19.ⓒ프레시안(지정운)

◇'보임DAY' 이후 여수 지역사회, 박람회 응원 물결

여수 지역에서 성장한 보임그룹은 지난 주말 '보임DAY' 행사를 진행하며 초반 흥행 부진에 빠진 섬박람회 분위기를 살려냈다.

이에 호흥해 지역 예술인들은 공연과 작품으로, 지역 카페는 커피를 제공하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수섬박람회 흥행 성공 지원에 나섰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 교황청, 동티모르 대통령궁 등에 작품이 소장된 여수 작가 강종열 화백은 '여수 10경' 한정판 에디션 12점을 박람회에 기증하며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수 돌산의 '무슬소리 카페'는 24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음료권을 증정하며 추석 연휴 박람회 성공을 위한 마음 모으기에 동참한다.

연휴 나흘 동안 주행사장에서는 '피크닉 웰컴쇼', '피크닉 퍼포먼스쇼', '피크닉 버스커쇼'로 구성된 '섬섬피크닉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중 스페셜 버스커 공연, 드럼 및 트럼펫 공연도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 3대 가족·한복 관람객·12세 미만 어린이 동반 보호자 '무료입장'

연휴기간에는 박람회 무료 입장 대상도 대폭 늘어나고, 특별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우선 조부모·부모·자녀의 3대 가족은 물론 한복 착용 관람객, 12세 미만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보호자 2인도 무료입장 혜택이 있다.

눈길을 끄는 이벤트로는 25일 타악밴드와 캐릭터의 퍼레이드&캐릭터쇼가 오후 두 차례 열린다. 보물섬 투어를 마친 관람객에게 굿즈를 주는 다섬이 트럭 이벤트도 매일 2회 진행된다.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섬테마존 수로에서 소원을 적은 LED 배를 띄우는 '소원의 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4일부터는 총 4곳의 전시관에서 유물 4점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주는 '보물을 찾아라'가 운영된다.

◇ 26일 QWER·원위·체리필터 K-POP 콘서트

무대 공연은 오는 24·25일 오후 특별공연장에서 여수 백도 전설을 퓨전 국악으로 풀어낸 마당 뮤지컬 '백도유람기'를 만날 수 있다. 24일은 동티모르, 27일은 필리핀의 전통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26일 오후 QWER·원위·체리필터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다. 별도 예약 없이 박람회 입장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낮에 입장한 관람객은 재입장 도장을 받아 나간 후 여수를 둘러보고 야간에 다시 들어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 '보임DAY' 행사 이후 지역 예술가와 상인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휴 박람회장을 채워주고 있다"며 "조직위는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 좋은 박람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추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섬박람회는 개장 초기 '투입된 예산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비판에 이어 '1만4900원 게장'과 '트럭 거문도 뱃놀이 공연', '택시기사 관련 공문' 등이 잇따라 언론에 부정적으로 묘사되며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

▲여수섬박람회 K-POP 콘서트 홍보물ⓒ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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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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