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스,마트 도시’ 구현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
시는 15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후위기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도시 환경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해당 계획은 △에너지 △교통 △안전 △데이터 등 4대 분야·10개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등 환경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필요해 졌고, ‘광명역세권’ 일대 고층 주거지와 대형유통시설 등 인구유발시설을 비롯해 건물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인근 산업단지에서 잇따르는 개발 등으로 인해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시는 ‘신재생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공 등 지역의 태양광 발전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친환경 운송체계 및 자원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반 예측·예방 중심 안전 체계’와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4년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80억 원 외에도 시비 80억 원과 민간투자를 유치해 총 18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말까지 ‘광명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완료한 뒤 내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 성과와 실적을 점검하는 실증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소하배수펌프장에 250㎾급 태양광 발전설비인 ‘신재생에너지 자원발전소’를 설치해 연평균 약 20만㎾의 전력(약 99㎡ 규모의 8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하고, 재생에너지의 생산·사용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가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또 전기이륜차 인프라 구축과 다회용기 활성화 등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사업’으로 일회용 플라스틱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광명역세권 내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확대해 직접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누구나 친환경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운행하는 ‘친환경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활용한 친환경 교통체계도 확대·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장벽(그린배리어) 설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탄소중립 정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시민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탄소거래플랫폼 구축 △데이터스테이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 △광명 이노베이션센터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 운영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연송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는 이번 사업을 개별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와 데이터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라는 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풍요로운 삶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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