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시민들의 손으로 도시 곳곳에 정원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에 나섰다.
광명시는 4일 오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이론 및 실습과정 10기’ 개강식을 열고 하반기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모두 30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실제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정원을 직접 가꾸고 지역사회에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교육생들은 정원 설계와 조성부터 식물 관리까지 정원과 관련한 이론을 배우고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광명시의 시민정원사 교육은 기초부터 전문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론 및 실습 과정(기초)’을 이수한 뒤 ‘전문 과정(심화)’을 수료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높인다.
심화 과정까지 모두 마친 교육생에게는 ‘시민정원사 수료증’과 ‘인증서’가 주어진다. 교육을 넘어 실제 지역의 정원문화를 이끌어가는 시민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다.
시는 시민정원사들이 단순히 식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이웃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소통하는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은철 시 정원도시과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30명의 예비 시민정원사가 전문 역량을 탄탄히 쌓고 광명시의 녹색문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교육을 운영해 지금까지 21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79명은 전문과정까지 이수하고 광명시 시민정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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