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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익산시장이 '타운홀 미팅' 선호하는 까닭?…"공감·속도·리더의 '공속리'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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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익산시장이 '타운홀 미팅' 선호하는 까닭?…"공감·속도·리더의 '공속리' 발현"

16일 시청에서 개최…'익산역 개발·원도심 활성화' 주제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이달 16일 오후 2시 시청에서 'KTX익산역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여는 타운홀 미팅'을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다.

'타운홀 미팅'은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발표 방식을 벗어나 단체장과 시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열린 주민 대화마당이다.

최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핵심기조인 '익산 대전환,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설명하는 자리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이달 16일 오후 2시 시청에서 'KTX익산역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여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익산시

1부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꾸려진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이 △도시개발 △상권활성화 △문화관광 등 3개 핵심분야별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2부에서는 최 시장과 관련 전문가,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격의 없는 질의응답을 나눈다.

익산시는 이번 첫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교통, 청년, 문화 등 다양한 시정 주요과제를 주제로 삼아 소통자리를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와 지혜가 모여야 비로소 진정한 익산 대전환을 완성할 수 있다"며 "익산의 심장부인 익산역과 원도심의 새로운 내일을 함께 그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시민과의 여러 소통 방법 중에서 유난히 '타운홀 미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임 직전의 인수위 가동 시절부터 "주민과 직원, 성원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은 신뢰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효과적"이라며 "요즘 흐름도 타운홀 미팅이 대세이지 않으냐"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련된 모습에서 '온몸이 신사'라는 뜻의 '에브리 인치 잰틀맨'으로 통하는 최 시장은 세간의 흐름과 추세에도 관심을 갖는 리더에 속한다.

간부회의를 생중계하는 것보다 매달 1회 안팎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주민 여론을 청취하고 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해가겠다는 뜻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청 주변에서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고 속도감 있게 실행하며 리더십으로 완성하려는 것 같다"며 "이른바 '공·속·리 행정'을 발현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타운홀미팅의 최대 장점은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해결의 속도감을 높일 수 있으며 단체장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최정호 익산시장 ⓒ익산시

최정호 익산시장이 주민의 의견을 들으면서 정책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담당부서와 함께 후속조치를 약속해 민원해결의 실마리를 빠르게 찾으려 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정 목소리가 편중될 있는 데다 즉답에 대한 행정의 위험도 따른다는 지적이다.

전직 공무원인 H씨는 "타운홀 미팅이 정치적 이벤트로 비칠 수 있으며 후속조치가 없으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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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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