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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위례~과천 광역철도' 노선계획 주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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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위례~과천 광역철도' 노선계획 주민 의견 청취

경기 과천시는 지난 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와 평가사, 민간제안사 등 사업 관계자와 주민 약 500명이 참석해 노선 및 정거장 계획, 대안별 비교·검토 내용 등을 공유했다.

▲‘위례~과천 광역철도’ 주민설명회 현장 ⓒ과천시

질의응답에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제시된 ‘대안1’이 과천지구와 주암지구의 광역교통 개선이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두고 주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약 168만㎡ 규모의 과천지구와 약 93만㎡ 규모의 주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가 노선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과천지구 경유와 주암지구 내 정거장 설치를 요구했다.

양재IC 일대의 교통수요와 주암지구 등 향후 개발계획도 노선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국토부는 현재 제시된 노선과 정거장 위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향후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과정에서 주민 의견과 신규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민간제안사도 향후 제3자 제안 과정에서 교통수요와 개발계획, 기술기준 등을 재검토하고 사업성과 기술적 가능성을 고려해 대안 간 조합이나 정거장 위치 조정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암지구와 양재IC 정거장 설치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가 막대한 사업비와 차량기지 부지를 부담하면서 정작 과천시민이 철도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과천지구 경유와 주암지구 내 정거장 설치는 반드시 관철해야 할 핵심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이 향후 노선 및 정거장 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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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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