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폭력피해 이주여성 지원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개소 1주년 사업보고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센터 상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712명의 이주여성이 6101건의 상담을 이용했다. 상담 내용은 가정폭력 등 폭력피해를 비롯해 체류·국적, 가족·자녀, 생활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상황에 따른 종합적인 지원과 관계기관 연계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센터는 체류자격과 관계없이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국어 상담을 제공하고, 피해 상황에 따라 전문기관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뿐 아니라 귀화자, 미등록 체류자, 난민신청자·인도적체류자, 고용허가제 이주여성 등 다양한 체류 배경을 가진 이주여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전문 상담 기반도 강화했다. 법률지원단 17명을 구성해 64건의 법률상담을 진행했으며, 전문 통번역 지원단 33명을 통해 97회의 통번역을 지원했다. 폭력피해 이주여성 지원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지역 전문기관 연계 체계도 마련했다.
김성환 도 이민사회지원과장은 “경기북부지역 이주여성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거점 추가 설치 등 실질적인 접근성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상담센터 홍보와 희소언어 통번역 지원도 강화해 지원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사업보고대회에서 나온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지원 접근성을 높이고,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를 이주여성과 지역 전문기관을 연결하는 지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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