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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평화기념관, 화성시 최초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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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평화기념관, 화성시 최초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선정

화성특례시 매향리평화기념관이 화성시 최초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화성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올해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된 도내 7곳 가운데 화성시에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유일하다.

▲매향리 산책 프로그램 진행 모습 ⓒ화성특례시

웰니스 관광은 관광과 휴식을 넘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일상의 회복을 경험하는 관광 분야다. 올해 4월 치유관광산업법이 시행되면서 관광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약 50년간 미 공군 사격장으로 사용된 매향리의 역사적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전환한 공간이다. 주변 자연환경과 옛 군사시설을 활용한 ‘소리 산책(사운드워킹)’을 비롯해 요가, 싱잉볼 등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폭격과 전투기 소음으로 기억되던 공간에서 자연과 일상의 소리에 집중하는 소리 산책 등을 통해 매향리를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변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리 산책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에서 운영된다. 주간과 야간 프로그램으로 나눠 낮과 밤에 따라 달라지는 매향리의 소리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 반응과 동선, 체험 요소 등을 점검하고 사운드워킹을 매향리를 대표하는 웰니스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이동 경로, 체험 요소 등을 보완해 매향리의 역사와 자연환경, ‘소리’를 결합한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년 기념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백영미 시 문화관광국장은 “매향리는 오랜 폭격과 소음의 기억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평화와 일상의 공간으로 바꿔낸 곳”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매향리만의 역사와 자연, 고요의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방문객들이 평화와 회복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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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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