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발굴된 유물과 음식물 흔적을 통해 선조들의 식탁과 일상을 살펴보는 고고학 강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은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제11회 고고학(선사시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는 ‘흙 속에서 찾은 음식들 – 발굴로 밝혀낸 옛 사람들의 식생활’이다. 총 5회 과정으로 선사·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음식과 식문화를 발굴 성과를 통해 살펴본다.
특히 출토 유물과 음식물 흔적 등을 바탕으로 옛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먹었는지 들여다보며 수렵과 채집에서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강연에서는 선사시대와 고대 백제의 식생활을 비롯해 고려 조운선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식생활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5회 과정 가운데 한 차례는 현지답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식생활 관련 박물관 전시를 직접 관람하며 유물과 전시를 통해 옛 식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인천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전화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조규명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옛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먹고 사는 이야기’를 발굴 성과를 통해 생생하게 복원해 보고자 기획했다”며 “전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역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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