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교사들이 교실에서 마주하는 수업의 해법을 함께 찾는 방식으로 수업혁신 확산에 나선다. 일방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경험과 해법을 공유하고 이를 다시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국립부경대학교 대학극장과 호연관에서 중·고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사범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2026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혁신 토크한마당 수문수답'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수문수답'은 교사가 수업혁신의 주체가 돼 현장의 사례와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학생의 생각과 참여를 끌어내는 '질문 중심 수업'을 중심으로 AI·에듀테크를 실제 교실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까지 논의를 넓힌다.
행사에서는 교수와 학교 관리자, 수석교사, 현직 교사들이 수업 현장의 변화와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이후 국어·수학·영어 등 9개 교과로 나눠 실제 수업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고 AI 기반 에듀테크를 직접 활용하며 교실 적용 가능성도 살펴본다.
특히 현직 교사뿐 아니라 사범대 학생들도 참여해 학교 현장의 경험과 예비교사의 새로운 시각을 연결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를 통해 우수 수업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 간 수업 나눔이 학교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이어지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학생 주도형 수업과 '질문하는 교실', AI 활용 수업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기술 자체보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생 참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무게를 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현장의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수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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