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신축아파트의 보육공백 줄이기에 나선다.
아산시는 공동주택 입주초기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이 늦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조기개원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산시의회 위민경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신축아파트 입주와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시기의 차이로 발생하는 보육공백을 지적하고 개선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신축아파트 국공립 어린이집은 사용승인 이후 시설 인도와 내부 공사, 안전 검사,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입주 후 개원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됐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탁자 선정 시기를 준공 6개월 전에서 10개월 전으로 앞당기고, 준공 7개월 전까지 인테리어 설계를 마쳐 사업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법령과 현장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는 사용승인 1개월 전부터 인테리어 공사도 병행한다.
수탁자와 입주자예정협의회, 현장소장,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사·개원 일정을 공유하고 입주민 사전 안내도 강화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약 2개월이 걸리던 개원 기간을 1개월에서 최대 1.5개월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첫 적용대상은 2027년 11월 입주예정인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축아파트 입주초기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라며 "안전 절차는 철저히 지키면서 개원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보육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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