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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성친화기업 2곳 현판식…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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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성친화기업 2곳 현판식…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확산

경기 안양시가 일·생활 균형과 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조성한 지역 기업을 ‘안양형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하고 우수한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2026년 안양형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토마스와 ㈜오상헬스케어를 찾아 현판식을 개최했다.

▲‘안양형 여성 친화 기업’ 현판식 ⓒ안양시

‘안양형 여성 친화 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보장하고 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조성한 관내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지난 7일 ㈜토마스와 ㈜오상헬스케어를 포함해 모두 14개 기업을 인증하고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성용규 ㈜토마스 대표,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및 강철훈·유병열 대표, 최종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마스는 공장 자동화 부품 공급과 통신망 설계·보안 전문기업으로,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1년 이상이다. 사내에 자녀를 동반해 출근할 수 있는 어린이 돌봄 공간인 ‘키즈 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출산 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직장 내 제도와 환경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하면 제안 수당을 지급하는 등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차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사내 식당과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족 사랑의 날’ 조기 퇴근제와 생일 당일 오후 4시 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두 기업은 취업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대한 징계 규정을 명시하고, 가족돌봄휴가 사용 대상을 직계가족뿐 아니라 조부모와 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성용규 ㈜토마스 대표와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이번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은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두 기업이 보여준 우수한 조직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안양에서 기업들이 일·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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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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