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피해를 고려해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밀양댐 용수는 사용하지 않고 자체 생산 용수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절수 대책을 적용해 물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을 친환경·절수형 물축제로 전환해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축제 개최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축제를 기다려온 시민과 관광객·지역 상권에 미칠 경제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농업인들의 상황을 충분히 공감하며 축제 개최 여부를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축제 취소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미칠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가뭄 상황을 감안해 밀양댐 용수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교동정수장의 자체 생산 용수만 활용것이다"면서 "여과·소독 시스템을 통해 물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사용한 용수는 도로 살수용으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절수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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