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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정력 동원 경남도민 생명·재산 지키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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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정력 동원 경남도민 생명·재산 지키는데 최선"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 기자회견..."실효성 있는 지원 펼치겠다"

"경남도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성봉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3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천 본부장은 "그동안 경남도는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동원해 왔다"며 "현재 온열질환자 발생과 저수율 저하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용 예산을 총 동원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천성봉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천 본부장은 "취약계층과 현장근로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도내 폭염마을책임자 등 재난도우미(2만4180명)을 총 동원해 취약계층별 보호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지원사(2911명)를 통해 취약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기존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에서 매일 2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으로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또 "사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35℃ 이상 시 오후 2시~5시 작업 중단 권고, 38℃ 이상 시 옥외작업 중지 등 작업기준 준수를 강력히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 본부장은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을 상시 점검하겠다"며 "무더위쉼터 338곳을 밤 10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하며 318곳을 주말에도 추가 개방하겠다. 마을방송과 가두방송도 일 3회로 확대해 행동요령을 집중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천 본부장은 "비상급수와 농업용수 응급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의 64.2%에 그치는 등 가뭄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밀양댐의 하천유지수 방류 중단과 농업용수 감량 등 선제적인 용수 비축 조치를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동부 경남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에 애로를 겪는 저수율 낮은 저수지 40곳을 대상으로 양수저류·직접급수·대체급수 등 응급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며 "창녕과 밀양지역에는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즉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입해 지하수 취수 시설 확충 등 식수난과 농업용수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것.

천 본부장은 "창원·밀양·창녕·의령·양산 등 피해 우려 지역 5곳 시·군을 대상으로 22억 5000만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건의하고 있다"면서 "농업가뭄 대책 대상 124개 지구에 총 77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해 항구적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현재의 폭염과 가뭄 위기는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하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때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등 행동요령을 적극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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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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