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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공모사업 잇단 선정…지방소멸 대응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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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공모사업 잇단 선정…지방소멸 대응 동력 확보

기본소득·청년주거·관광·국제대회 유치 기반 마련

경북 청송군이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토교통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및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청송군은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876억원을 투입, 군민에게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청송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파천면 신기1리와 안덕면 지소리가 선정돼 총사업비 48억원을 확보했다.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노후 주거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덕면 명당리 일원에 청년·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50호를 조성한다. 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 진보면 신촌약수마을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선정으로 '2027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국비 2억4천800만원을 전액 확보해 국제 산악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본소득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 주거 지원, 관광 활성화,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연계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지방소멸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정부 정책과 지역의 강점을 연계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전국 대표 모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일원에 들어설 청년·근로자 맞춤형 공공 임대 주택 조감도ⓒ청송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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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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