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인접한 장성군이 올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울창한 숲과 호수, 정원, 가족형 체험공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치유 여행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찾을 만한 곳은 축령산 편백숲이다. 총 1150ha 규모의 국내 최대 편백·삼나무 조림지로, 풍부한 피톤치드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산림욕 명소로 손꼽힌다.
이 숲은 고(故) 춘원 임종국 선생이 한국전쟁 이후 황폐한 민둥산에 평생 나무를 심고 가꿔 조성한 공간으로, 현재는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치유의 숲으로 자리매김했다.
축령산에서 색다른 산림 체험을 원한다면 서삼면 추암리의 하늘숲길을 추천한다.
길이 860m의 무장애 목조데크는 계단 없이 완만하게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지상 최대 10m 높이에서 편백나무 숲을 눈높이로 감상할 수 있다. 숲속 독서공간과 쉼터도 마련돼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장성호 수변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잔잔한 호수를 따라 걷는 숲속길과 옐로우출렁다리, 황금빛출렁다리가 있는 출렁길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장성군은 올 하반기 좌측 출렁길과 우측 숲속길을 연결하는 길이 424m 규모의 제3출렁다리(가칭) 조성을 추진해 수변 관광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차로 10~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장성은 가까우면서도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힐링도시"라며 "올여름 장성을 찾아 숲과 호수, 정원이 선사하는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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