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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 자립마을 3곳 선정…목포·순천·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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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 자립마을 3곳 선정…목포·순천·영광

관광·문화·복지 연계 자립형 수익모델 구축…청년 정착·일자리 창출 기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목포 '괜찮아 마을', 순천 '천천히 마을', 영광 '유별난 안터마을' 등 3곳을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각 5000만원씩 지원한다.

15일 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청년마을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마을들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마을은 기존 청년마을 사업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곳들로, 지역 자원과 청년의 역량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객들이 목포 괜찮아 마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07. 15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의 '괜찮아 마을'은 원도심 숙박업소를 연계한 마을호텔 조성과 숙박·관광·로컬상품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여행 기획, 콘텐츠 제작, 로컬상품 판매 등 관광산업 기반의 다양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순천의 '천천히 마을'은 여수·순천 10·19사건과 원도심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스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 플라스틱 식음료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영광의 '유별난 안터마을'은 재가노인복지서비스 분야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우정 성장트랙, 지역축제, 콘텐츠 제작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조성해 사회복지·돌봄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 지원을 넘어 관광, 문화, 복지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류형 관광 확대와 로컬 콘텐츠 산업 육성, 돌봄서비스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 원도심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 관광객도 늘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원도심에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이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청년마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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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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