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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총알' 떨어지나…개인 예탁금 5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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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총알' 떨어지나…개인 예탁금 5개월來 최저

증시 대기자금 성격인 투자자 예탁금이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의 '총알'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7조12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2월 20일(104조1291억 원) 이후 최저 금액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29일 132조4697억 원까지 오른 후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아직 주식을 사지 않고 현금 상태로 증권사 계좌에 입금만 해둔 자금이다. 일종의 투자 대기자금으로 해석된다.

최근 코스피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지난달 22일 9114.55까지 오른 후 최근에는 7000선으로 밀리자 개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인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예탁금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외국인이 대규모로 국내 증시에서 '팔자'에 나서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 증시에 진입, 국내 증시를 떠받쳐왔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의 예탁금이 줄어든 것은 앞으로 국내 증시를 떠받칠 개인 투자자의 '총알'이 줄어드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184.03p(2.52%) 오른 7,475.94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4.7원 내린 1,501.4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3.43p 오른 837.43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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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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